경남FC 막판 3·4위 경쟁 치열
최종 1위 팀은 K리그1로 직행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할 마지막 팀이 가려지는 K리그2(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가 내달 18일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K리그2 최종 1위 팀이 K리그1으로 '직행 승격'하는 가운데, K리그2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할 남은 한 팀을 가리게 된다.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내달 18일 오후 7시, 3위 팀 홈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펼쳐진다.

이 경기 승자와 2위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21일 오후 3시, 2위 팀 홈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90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두 경기 모두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자가 된다.

현재 K리그2에서는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48)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3~6위인 서울이랜드(승점34),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3)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막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상주 상무가 연고 협약 종료로 자동 강등되기 때문에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만나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 치러지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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