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공유·개방 시스템인 '공유 누리'를 통해 보유 중인 공공자원을 개방해 지역 주민이 관내 공공자원을 좀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유 누리'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3월부터 오픈한 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 포털 서비스로, 전국의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에 대해 개방 등록하면 국민은 이를 온라인 또는 휴대폰 어플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의령군은 관내에서 관리·보유 중인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50여 곳의 시설 공공자원을 개방·등록했으며, 특히, 임대 농기계에 대한 연계등록을 통해 농기계가 필요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그간 주민들은 사용 가능한 공공개방자원의 존재를 모르거나,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자원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유 누리를 통해 원하는 공공개방자원을 한 곳에서 검색·확인 할 수 있어 그 활용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주민들이 선호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다양한 공공자원을 추가 발굴해 군 소유의 공유 가능한 모든 시설과 물품 등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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