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중간점검을 벌인 결과 코로나19 등 제반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사업은 농촌 환경개선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익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마을·단체 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재료구입비, 참석자 식사제공, 장비임차료, 인건비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2년째를 맞고 있으며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하천, 용배수로 정비, 주민 취미강좌 운영과 꽃길 조성 등 공익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위해 올해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 호응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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