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녀 실업볼링팀이 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볼링용품을 전달했다.

창원시청 여자볼링팀은 지난 23일 도계중학교 볼링부를 찾아 100만 원 상당 볼링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도계중을 찾은 선수단은 용품 전달과 함께 학생선수들에게 경기운영과 훈련방법 등을 지도했다.

남자실업볼링팀인 부경양돈농협팀도 지난 22일 김해 봉명중학교를 찾아 볼링용품을 전달했다. 두 팀은 해마다 시민과 만남을 통해 직장운동부를 홍보하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신우성 감독은 "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해 2021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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