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통영시 문화상 수상자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인간문화재 한정자(77·사진) 선생이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난 15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예술부문 후보자로 추천된 한정자 선생을 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자 선생은 통영시 태평동 출생으로 1966년 고 정순남 선생을 사사해 1996년 승전무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으며 전문기관이 부족했던 통영 지역 춤 예술 전수에 평생을 바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통영시 문화상은 '통영시 문화상 조례'에 따라 2년마다 1명 또는 1개 법인·단체를 선정,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중 약식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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