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 은 2 동 3 …이학진 2관왕

함안 칠원중학교(교장 이동률) 역도부 선수들이 지난 16일 고성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 역도 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코로나19'로 출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다.

칠원중학교는 강화된 감염병 관리 지침에 맞춰서 요일별 개별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전국춘계대회 3관왕 수상을 비롯하여 꾸준한 대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49㎏ 이학진(칠원중 2년) 선수는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 49㎏ 장서진(칠원중 1년) 선수는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3위에 올랐다. 남중부 67㎏ 정민재(칠원중 2년) 선수는 인상 3위를 차지했다.

기대주로 자리 잡은 이학진 학생은 "마음 편하게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를 보내주신 학교의 모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항상 인자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도해 주신 코치 선생님과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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