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5일부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향우들에게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한다.

이는 추석연휴 귀성객의 급증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동 멈춤 운동'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해 군민들과 향우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계획됐다.

의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최대 고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