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가 10일 오전 9월 연석회의를 통해 "매년 9월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래지향적 군정업무계획수립과 효율적 예산편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수요가 높은 사업 등을 잘 반영해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건설의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의 살림살이도 6000억 원 시대에 진입해 내년도 예산편성은 각종 사업에 사용될 재원을 꼼꼼히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잘사는 선진농업, 행복한 복지실현,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우선순위와 규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과 적극 행정 추진에 대해서도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소양임과 동시에 공직자의 존재가치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만족도를 높이고 모든 업무에서 청렴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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