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8451원 절감 효과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교통비 8451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도입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2020년 상반기 이용실적' 분석 결과를 6일 내놓았다. 이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중교통 35회를 이용, 대중교통비 5만 5436원을 지출했다. 특히 교통카드 사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6675원, 카드 할인 1776원 혜택을 보았다. 즉 8451원 혜택으로 월 교통비 지출액의 15.2%를 절감했다. 이용자 나이대는 20대 61.2%, 직업별은 직장인 66.1%, 성별은 여성 8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알뜰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도보·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적립금 20%를 지급한다. 카드사 할인 혜택 10%까지 포함하면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경남은 창원·진주·통영·김해·밀양·거제·양산·창녕·고성·산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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