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류민화(58·사진)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일 취임했다.

류 교육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말미암아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 후 별도 취임식을 하지 않고 업무를 시작했다.

류 교육장은 부임 인사를 통해 "학생에겐 '안전과 희망'을, 교직원은 '긍지와 보람'을, 교육공동체에는 '신뢰와 믿음'을 주는 통영교육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의 고장, 지속가능 발전 환경교육도시 통영에서 미래교육 비전을 이뤄가고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가 고향인 류 교육장은 진주교대·진주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하동 부덕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남해 성명초교 교감, 남해·사천교육지원청 장학사, 2015년 합천 대양초교 교장을 역임했다. 2018년 9월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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