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1회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한 시민공감 좋은 생각 공모전'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아동학대 관련 경험, 사례 공유, 대안 제시, 업무 혁신 등 아동학대 관련 내용이면 어떤 주제로든 응모 가능하며 △양육 경험자 부문 (부모, 조부모, 아이 돌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일반 시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부문 △아동, 청소년 부문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금으로 최우수 부문별 1명씩 100만 원, 우수 부문별 1명씩 50만 원, 장려 부문별 2명씩 30만 원 창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보육교직원 부문 수상 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원장) 선정 시 공모 가점을 줄 계획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7월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아동학대 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7월 영유아 전담 심리치료실을 개소해 부모와 영유아 상담과 치료 사업을 시작했고, 7월부터 3개월간 최근 4년간 아동학대 피해 신고 후 원가정 보호 중인 10세 미만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