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거제 두동터널 인근 도로 경사면이 유실됐다.

8일 거제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사곡~옥산 간 두동터널 부근 도로 비탈면이 무너졌다.

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거제면에서 사곡 방향 도로는 통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너진 흙은 거의 다 치웠고, 도로 법면 상부에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며 "오전 중으로 작업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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