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이 7일 오후 5시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초당 5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김태섭 기자
합천댐이 7일 오후 5시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초당 5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김태섭 기자

합천댐이 7일 오후 5시 수문 5개를 모두 열었다. 초당 500t을 방류해 14일 오후 2시까지 방류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수문 개방은 지난해 9월 낙동강 하구둑 개방 이후 해수를 밀어내고자 수문을 연지 1년만이다.

특히 수위조절을 하고자 수문을 연 사례로는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합천댐으로 물이 유입되는 거창군의 강수량은 6일과 7일 오후 4시 현재 총 161mm를 보이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200mm를 넘긴 지역도 있었다.

합천군은 주민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보내 침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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