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 아이 건강 밥상' 사업으로 수상했다. 이는 초등학교 방학 돌봄 교실에 도시락을 싸줘야 하는 맞벌이 부부 고충을 해결하고자 예비사회적기업과 청년 농부가 연계, 지역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공급하는 육아 지원책이다.

이 사업은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점과 지역 농산물 이용에 따른 농가 소득 증가 등 효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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