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에서는 비가 28일 밤까지 계속 내릴 전망이어서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7일 시작된 비가 29일 자정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남 남해안은 최고 200㎜, 그 외 지역은 50~150㎜ 안팎으로 누적 강수량이 예상된다. 또 8~12m/s의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3~24일과 27일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의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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