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미조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박재목 KEB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와 박창수 마산금융센터지점장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보육시설이 없는 미조면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불편 해소와 보육 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초 하나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4월 최종 대상지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하나금융에서 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국도비 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8천만 원을 들여 미조면에 정원 20명, 전체면적 200㎡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해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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