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군의회의장이 15일 문을 연 고성군장난감도서관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고성군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군의회의장이 15일 문을 연 고성군장난감도서관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고성군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이 15일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이날 오후 4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맘쓰허그 고성군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코로나19로 지난 4월 임시 개관해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 3000만 원을 들여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446.9㎡(135.42평) 규모로 들어섰다. 사업비 3억 3000만 원은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 공모사업(HUG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후원) 1억 8000만 원, 특별교부세(주민생활혁신사례) 1억 원, 도비 5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주요 시설로는 장난감도서관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다.

'맘쓰허그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12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장난감 구입과 시설 운영시간(화~토요일 오전 10~오후 7시)은 개관 전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정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조성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별 장난감 대여는 물론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보육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도 맘쓰허그 고성군장난감도서관 개관이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문을 연 고성군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고성군
15일 문을 연 고성군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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