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상담·경영 컨설팅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포츠기업 지원에 나선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우선 2020 스포엑스(SPOEX) 수출상담회를 오는 8월 17∼1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약을 극복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공단은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스포츠기업 약 100개사에 매출액 1억 달러(약 1200억 원) 이상인 글로벌 빅 바이어 50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를 준다. 또한 원활한 비대면 수출 상담을 위한 VR(가상현실) e카탈로그 제작지원과 함께 통·번역, 홍보자료 제작 등을 위한 60만 원 상당의 수출지원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전시 지원사업 신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도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다. 신청기업 38개사에 총 20억3000만원 상당의 경영컨설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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