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19번째

NC 내야수 박석민이 개인 통산 25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박석민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기다렸던 손맛을 봤다.

5-8로 뒤진 8회말 김태군이 롯데 박진형을 상대로 8구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에맞는볼로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 박석민이 박진형의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박석민의 시즌 6번째 홈런이자 개인 250번째 홈런이다. 이 기록은 역대 19번째에 해당한다. NC는 이 홈런을 시작으로 현재 롯데를 추격해 9회말 현재 8-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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