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현장 지도·사용 교육

창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 정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의무 대상 시설인 고위험시설 104곳(노래연습장 21곳, 유흥·단란주점 83곳)을 방문해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와 시스템 사용 교육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04곳 가운데 현재 92곳(노래연습장 18곳, 유흥ㆍ단란주점 74곳)에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시설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없는 경우 등에 대비해 수기 방문 출입명부도 병행한다. 군은 23일부터 추가되는 방문판매업체 등에도 시설관리자용 앱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안전과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1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의무대상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와 집합금지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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