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에서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달빛 임항선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역사 탐방을 통한 가족관계 증진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항선 그린웨이'는 곳곳이 마산의 근대 역사 현장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주로 산책로로만 인식하는 분위기다. 센터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지역 특화 사업으로 기획하였다.

이날 김경년 마을해설사가 참석자들과 함께하며 마산근현대사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에게 도심 속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행사는 오는 24일, 다음 달 1일 오후에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245-874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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