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하반기 첫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자 15일부터 18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모집사업은 △ EM 흙공 및 발효액 생산보급사업 △ 창원재활용폐기물 선별보조사업 △ 창원수목원관리사업 △ 돝섬 푸른 바다 꽃향기길 조성사업 △ 도심지 및 문화 공간 꽃동산 조성사업 △ 꽃 재배 꽃길 조성사업 △ 농업테마파크 조성관리사업 등 7개 사업이며, 7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7월 20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창원시민으로 신청자 가구원 합산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2인 가구 기준 194만 5000원, 건강보험료는 지역가입자 기준 2만 3392원) 이하인 구직자이다.

단, 1가구 2인 이상 신청자(가구를 달리하는 배우자 포함),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고용보험가입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조건은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한 시급 8590원으로, 주 30시간(1일 6시간) 근무, 4대 보험 의무가입과 주·월차수당, 유급 휴일수당 등 만근시 월 평균 임금은 약 145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면 된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잃어 여러 지원을 해 왔지만 갈증은 여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원시는 정부 3차 추경을 통해 대규모 희망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215억 원에 달하는 희망일자리가 시민들의 갈증을 없애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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