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광역관광본부 용역 착수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함께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11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동남권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도권에 쏠린 외국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이끌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관광흐름에 대응해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3개 시도는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예산을 분담하고 인력을 배치해 관광벨트조성사업 용역, 관광상품 개발, 국비 사업 발굴, 공동 마케팅을 하는 동남권광역관광본부를 만들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3개 지역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동서대 산학협력관이 이번 연구를 맡아 10개월 동안 진행한다.

연구 주요 내용은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춘 관광개발, 콘텐츠 관련 새로운 모델 제안, 정부예산 확보, 국책 사업화를 위한 공동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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