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 본초리·장마면 산지리 일대…육군 39보병사단 개토식

▲ 4일 육군 39보병사단이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인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하고 있다. <br /><br /> /육군39사단
▲ 4일 육군 39보병사단이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인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하고 있다./육군39사단

육군 39보병사단이 창녕군 대지면 본초리·장마면 산지리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39사단은 4일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에서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었다. 39사단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밀양·창녕대대 장병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했다.

창녕 본초리·산지리 일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이었다. 북한군 4사단과 미2사단, 국군 장병이 치열하게 싸웠던 곳이다.

39사단은 지난해 유해발굴을 진행해 23구 유골과 669점 유품을 찾아내기도 했다.

39사단은 "미처 수습하지 못한 마지막 한 분 호국용사까지 내 부모,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끝까지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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