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복지소통플랫폼 '동동e' 앱을 출시했다. 

군은 28일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민관 사회복지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소통플랫폼 '동동e' 앱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개발을 담당한 ㈜엔유비즈 손영지 과장은 동동e 앱의 구성 체계와 기능,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동동e 앱을 설치하고 진행자를 따라 사용법을 익히며, 동동e의 투표 기능을 활용해 설문조사까지 했다.

'동동e' 앱은 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주체들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만들어진 스마트폰 기반의 복지소통플랫폼이다. 지역 복지 자원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동동e는 한자어의 '마을 동(洞)', '함께 동(同)'에 온라인 공간을 뜻하는 영문 e가 합쳐진 '마을이 함께하는 e세상'을 뜻하는 창녕복지소통플랫폼 이름이다.

'동동e' 앱은 크게 △동동e 커뮤니티 △자원 나라 △마을 지도 △희망e웃 △알림e로 구성돼 있다. 주민 누구나 동동e 앱에서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다. 지역 안 복지 자원 공유와 배분도 가능하며, 복지로와 연동한 전국 복지 자원도 검색할 수 있다. 또 필요한 마을지도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언제든 신고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동동e'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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