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사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자 문화와 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천일반산단 내 시 부지를 활용하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중간규모 컨벤션 홀, 식당, 작은도서관,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실, 다목적 프로젝트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2021년에 착공, 2022년에 준공하여 2023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강옥태 시 항공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동시에 복합문화센터 이용객 유치로 유동인구 증가 기대와 함께 주변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