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발행하는 아동문학 동인지 <동심문학>이 창간 5주년 기념호를 냈다.

2016년 창간한 이 잡지는 '동심을 그리워하는, 동심을 찾는, 어른아이 함께하는 문학'을 내세우고 있다. 매년 한 권씩 발행했으니 이번 호는 5호가 된다. 이번 호는 특별기획 '3·15의거 시선집 <베꼬니아의 꽃잎처럼이나>를 읽다'를 포함해 회원 특선작품, 회원 작품 번역선, 다시 읽고 싶은 추억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원 작품 번역선은 <동심문학>이 아동문학 세계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회원 작품 18편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실었다.

출판기념회는 30일에 열리는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용지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