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2세 경영인을 위해 올해 창원상공회의소가 시작한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상의는 올해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2세 기업인을 위한 아카데미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4월 14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국내 최고 협상전문가로 불리는 최철규 HSG휴먼솔루션 대표가 '협상의 신'을 주제로 강의했고, 이달 13일에는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가 '글로벌 패권경쟁, 우리 기업의 대응' 강연자로 나섰다.

창원상의는 6월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을 비롯해 김경일 아주대 교수,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 등 경제·경영뿐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선배 경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예비 경영인들에게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창원상공회의소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지역 기업 대표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등 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BNK경남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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