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인 팔·목 화상
창원시 한 고물상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8시 32분께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의 한 고물상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고물상 주인 ㄱ(53) 씨가 팔과 목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컨테이너와 공구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ㄱ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에 불을 켠 순간 불꽃이 바닥에 흘러 있던 기름에 튀어 불이 났다"는 ㄱ 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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