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MVP·신인상 각각 kt 허훈·DB 김훈

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25·180㎝)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수상자들만 초청해 KBL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 허훈은 원주 DB 김종규(29·207㎝)를 제치고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허훈과 이름이 같은 DB의 김훈(24·193㎝)에게 돌아갔다.

외국선수 MVP는 서울 SK 자밀 워니가 수상했고, 감독상은 DB를 정규리그 공동 1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받았다.

베스트 5에는 허훈, 김종규, 워니 외에 송교창과 캐디 라렌(LG)이 선정됐다.

/연합뉴스

▲ kt 허훈  /KBL
▲ kt 허훈 /KBL
▲ DB 김훈  /KBL
▲ DB 김훈 /KBL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