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소 분야 등 사업 공모
창녕군이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총 3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202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2개 분야 총 30억 원 규모로 창녕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민참여형은 전체 군민 편익 증진 사업으로, 생활 불편 해소 사업 등에 총 4억 5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역주도형은 읍면 단위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선정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읍면별로 한도액을 1억 5000만 원부터 3억 원까지로 정해 총 25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지난해 군 자체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를 30억 원으로 잡았으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 16억 6900만 원 규모에 그쳤다"며 내년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