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정영훈, 진주을 한경호 후보가 1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윈팀' 공약을 발표했다.

원팀 공약은 총 4가지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완공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주-사천형 일자리 △공공병원 설립 등이다.

먼저 이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핵심 프로젝트이자 경남도지사의 1호 공약으로 조기에 착공하고 완공까지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공국가산단은 앞으로 100년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항공우주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탐구, 기술선도 등으로 국민경제 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사천형 일자리는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에 특화된 '혁신형 일자리' 모델로서 국회의원, 지자체, 노동계, 지역경제계가 참여하는 '일자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병원 설립은 진주의료원 폐쇄 이후 서부경남에는 공공의료시설이 부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집단 감염병 등 재난·특수상황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는 등으로 공공병원이 진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에 관한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 후 하나된 마음으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4·15총선 승리, 서부경남 발전의 추진동력 부여라는 사명을 완수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당선이 되면, 대통령, 경남지사, 국회의원들이 모두 집권 여당 소속으로서 한 배를 타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최강의 원팀으로서 함께 힘을 모아 서부경남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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