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3번(경남90번) 확진자는 물금읍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24일 태국에서 입국해 해외입국자 관리를 받아왔다. 확진자는 2일부터 24일까지 태국에 머무는 동안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인한 또다른 확진자와 12일부터 19일까지 함께 있었던 접촉자다. 검역 당시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하다 입국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 20분 양주동 이마트에 차량을 주차하고 10시 50분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와 세부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이마트는 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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