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양산 갑)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25일 이 예비후보는 "지역 기업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지원·육성하고, 러시아·몽골·중국 등 북방지역 국가와 교류·협력으로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이끌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프라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제약 산업 융합화, 한방·바이오산업 육성 등 글로벌 의료산업으로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북방지역 대학과 교류 확대로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선다.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산업 육성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통도사, 내원사 전통 사찰 템플스테이, 도예, 차 문화를 비롯한 양산 8경 등을 연계한 북방지역과 국가 교류 협력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양산을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방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통문화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추진한다. 물금읍 인구가 12만 명을 넘어서고 양산부산대병원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난 만큼 물금역 역시 승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KTX가 정차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기 때문이다.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물금역 KTX 조기 정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KTX 정차와 더불어 물금역·원동역 통합환승센터 건립, 교통망 개선을 통한 지역 간 연계교통 활성화로 도시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재생가능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공립산후조리원 설립을 비롯한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 확대로 아동·노인·여성·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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