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시의 '임산부·영아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튼튼아기 건강 첫 걸음'이라는 이름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가 목적이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출산가정에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유수유와 아기돌보기, 산후 우울 등의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의 경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사업은 방문자 위주의 집단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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