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 등 기업에 '밀착 지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활동을 돕기 위한 제2기 '경남기업성장지원단'이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는 20일 산단공 경남본부 내 6층 소통의 장에서 '경남기업성장지원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2020년도 기업들의 진단과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성장지원단'은 지난해 6월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의 연속성과 본격적인 스마트산단 추진을 위해 확대 재편돼 운영된다.

지원단은 △기업수준별 성장지원 △전문기관 활용 사업효과 극대화 △산단 스마트 활성화 지원이라는 3가지 추진전략으로 맞춤형 기업 애로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전문성 확보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참여기관으로, 위탁기관은 원컨설팅, IBK기업은행·KOTRA·창원상공회의소는 협력기관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지원단은 성장유망기업 선정을 통해 경영전략 수립, 직무분석 및 인사 관리 등 세부 애로에 대해 지원하고, 중점육성기업은 매출액 100억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핵심역량분석, 육성로드맵 수립을 위해 우수전문가가 밀착 지원하게 된다.

또, 기술코디네이터 8명과 파견전문가 3명(금융·무역·관세)을 활용해 전문적인 내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인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참여기관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함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력양성부터 취업연계, 스마트공장 도입·운영·확산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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