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한 달 만에 43명 완치

경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완치자가 입원 환자보다 더 많아졌다.

2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85명이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201명, 자가격리자는 100명이다.

도내 확진자 85명 중 완치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완치자가 입원 환자를 추월한 것은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1일만이다. 

2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경남도청 누리집 캡처
2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경남도청 누리집 캡처

이날 10번(창원·20·여성), 27번(거제·21·여성), 54번(거창·69·남성) 환자 등 3명이 퇴원했다. 입원 환자 42명은 마산의료원(32명), 양산부산대병원(5명), 창원경상대병원(3명), 진주 경상대병원(1명), 국립마산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틀 사이 창원지역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경남 88번 환자(창원·26·남성)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87번 환자(창원·54·여성)의 아들이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98명이 추가돼 8897명이다. 297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자는 29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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