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공무원직장협의회 11대 회장(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경상대학교지부장) 선거에서 고문헌도서관 이정희(50·사진) 학예연구사가 당선했다.

이정희 신임 회장은 공무원직장협의회 회계의 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 운영과 신임 총장 직원복지 공약 이행, 당직근무 개선 및 당직실 환경개선, 직원 소그룹별 자율연수 추진, 직원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정희 신임 회장은 "직원들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여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1988년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한문학과에 입학한 이정희 신임 회장은 지난 32년간 학생, 학과 조교, 행정 조교, 시간강사, 도서관 일용계약직, 사서, 학예연구사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