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장협의회 회장에 첫 여성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24일 함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함안군이장협의회 정기회 회장단 선출에서 강명자(59·군북면 봉덕 이장·사진) 군북면이장협의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가야읍 양포이장 배시한 후보와 경합한 가운데 읍·면 회장과 사무장이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동수를 기록, 2차 투표를 벌인 결과 동수를 기록해 애초 합의한 연장자 순에 따라 강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강 신임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배시한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안군과 읍면의 발전을 위한 일에 우리 이장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