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졸업생 3119명을 배출했다.

25일 경상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전기 졸업생은 학사 2580명, 석사 451명, 박사 88명으로 모두 3119명이다. 이번 졸업생 가운데 환갑의 나이에 학부를 졸업하는 한용기 하동경찰서 정보과장도 포함돼 있다. 한 정보과장은 2018년 산업경영학과에 편입해 2년여 만에 졸업하게 됐으며, 산업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오는 28일까지 대학원 행정실에서 학위기를 수령하고, 이 기간 이후에는 각 학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경상대는 학부 졸업생 같은 경우 우편 수령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주소 확인 후 우편 발송한다. 주소지 미확인자 및 방문 수령 희망자에게는 학과 사무실 개별 방문 후 수령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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