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부산에서도 발생하면서 겨울 스포츠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경마·경륜장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렛츠런부경)은 23일 예정됐던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 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창원경륜공단도 23일부터 27일까지 경륜, 경정 경주를 시행하지 않고 창원 경륜 본 경기장과 김해지점을 임시 휴장키로 했다.

▲ 21일 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K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K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봄 시즌 최대의 이벤트로 꼽히는 K리그 개막전은 큰 변동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21일 열린 K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FC-강원FC, 포항스틸러스-부산아이파크 경기는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이후 일정은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 맡겼다. K리그2 경기는 23일 현재까지는 큰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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