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물금읍 황산공원에 동물과 사람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쉼터를 조성한다.

황산공원 축구장 인근인 물금읍 물금리 832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반려인 쉼터'는 사업비 5500만 원을 들여 20일 착공해 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로 1250㎡ 터에 땅을 정비하고 잔디를 심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보호자가 쉴 수 있는 녹지공간과 의자 등을 준비하고 간이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1단계에 이어 전체 7000㎡ 규모로 쉼터를 확장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도 추진한다. 3357㎡ 터에 전체면적 99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는 센터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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