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 사업을 발굴한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역발전계획을 시행해야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고자 10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과정에 이전 공공기관, 시·군도 참여한다.

이번 용역 핵심 내용은 지역특성과 지역산업·자원현황,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역발전 정책동향, 이전 공공기관 기능과 특성, 지역발전사업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별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과 추진방안이다.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지역산업육성 35건, 지역인재채용·육성 42건, 주민지원·지역공헌 100건 등 235건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LH), 작은도서관 운영지원(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 메세나 매칭펀드 지원(LH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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