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
22개 구단 팬 투표로 경쟁

K리그 최고의 마스코트를 뽑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팬 투표가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알리고 팬과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마스코트를 널리 알리고자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팬 투표 방법은 간단하다. 반장선거 온라인 투표페이지(https://kleague.sports2i.com)에 접속해 회원가입하면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FC는 군함이와 경남이 중 경남이가 출마했다. 경남이는 17일 오후 5시 10분 현재 109표를 얻어 16위에 올라있다.

▲ 경남이가 나무에 기대 서있다. /정성인 기자
▲ 경남이가 나무에 기대 서있다. /정성인 기자

반장선거 투표페이지에서는 K리그 22개 구단 마스코트들이 직접 제출한 개성만점의 입후보지원서를 비롯해 출마사진, 유세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반장선거는 17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25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투표 시작일인 이날 1인 1회 3개 마스코트에 투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득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투표 마감 3일 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득표 현황이 비공개된다.

투표결과 반장에 선정된 마스코트에게는 특별제작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이 수여되며, 2020년 한 해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0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츠바사 프로, 2019 K리그 포토에세이 <2019 K리그 어땠어요?>,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투표 결과는 26일 2020 K리그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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