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 각 1곳씩 여러 종목 한 곳서 즐기도록 조성
성산 내달 준공…의창·합포·회원·진해 착공 준비

창원시는 10일 '사람중심의 건강한 도시 창원 조성'을 위해 2020년 시행되는 실내체육관 및 생활체육시설(주민운동장)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와 인접하여 조성하고 있는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927㎡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운동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2018년 9월 착공하여 오는 3월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의창구 동읍 단계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읍 자여체육시설은 축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적극적 보상협의로 내년 2월까지 보상완료하고 3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에는 축구장 2면 및 풋살장 3면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 중이며,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실시설계, 실시계획 인가, 편입토지 보상 등 착공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합성1동 체육시설은 64억 원의 사업비로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이달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거쳐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해구 자은동 일원에 추진 중인 진해복합스포츠시설은 야구장 3면, 풋살장 5면, 야구실내연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한 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의창스포츠센터 보일러 및 배관교체, 성산스포츠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바닥정비, 마산야구장 내진보강, 신월운동장 시설정비, 진해공설운동장 시설정비, 진해전용족구장 시설정비 등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 인프라 구축과 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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