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겨울철 수질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수질 오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해빙기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폐수 배출 시설 23곳과 가축 분뇨 배출 시설 15곳 등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시설 38곳에 대해 환경오염 물질의 공공 수역 무단 유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1개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 시기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업소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 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수질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하천 순찰을 병행해 지도·점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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