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15일 창원컨벤션센터컨벤션홀과 로비에서 '2020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FAIR'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도 경남대 LINC+사업단의 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을 주제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가족회사 ALL-SET 지원 △산학협력협의체 우수사례 △지역협력 우수사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으며, 청바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 등 주요 결과물 전시도 진행했다. 

이날 ㈜아로텍 이충호 대표이사가 '필름형 TOY ROBOT 개발'을 주제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표와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이화연 총무는 '숨어있는 우리 마을 보물 알리기'를 주제로 한 지역협력 우수사례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코머신 박은철 대표이사가 '기계·장비 및 부품 수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상에 해암테크(주), 지역협력 우수 기관상에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산학협력 우수 교수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상윤 교수, 지역협력 우수 교수상에는 경제금융학과 서익진 교수, 현장실습 우수 지도교수상에는 기계공학부 조길수 교수가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들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산업생태계 변화에 선제로 대응할 인재들이 필요한 만큼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원시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경남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학협력 교육, 기업체 R&D 사업, 창업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산·학·연·관·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점 구실을 해왔다"며 "앞으로 경남대가 지역사회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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