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민주당 진주을

한경호(57·더불어민주당·사진)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진주 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제관료 출신 영입인사 입당식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과 정책을 확산시켜 국가 발전과 지역발전의 밀알이 되고자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행은 "진주시는 어느 지자체보다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천년고도 진주시가 새로운 천년을 위해 문화예술과 교육 도시로서 더욱 발전해나가면서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첨단 경제도시로 탈바꿈을 해야 할 때"라며 "지금이 진주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진주시민의 행복, 진주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여당의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들은 모두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할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특혜나 차별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진주 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은 5선을 노리고 있는 김재경(한국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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