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고자 특별 감찰활동을 펼친다.

군은 15일 설 명절부터 총선까지 고강도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벌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찰에서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 △행정·민원 업무 방치 및 지연행위 △관급공사 임금체불 행위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음주와 관련한 공직자 비위행위와 출장여비,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문제 등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사회적 범죄행위를 근절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기기강 특별 감찰활동과 관련해 문준희 합천군수는 "감찰을 통해 행정조직 내부의 기강을 바로잡고, 각종 비위행위를 미리 막겠다"며 "주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 6개 분야에 22개의 세부계획을 실천해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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