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꽃' 편집 부문 수상

경남도민일보가 지난해 보도한 '소외된 역사, 경남여성독립운동' 기사가 제28회 경남울산기자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손무성)는 13일 제28회 경남울산기자상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경남도민일보 김민지·이동욱·김구연·서동진·송은정 기자의 '소외된 역사, 경남여성독립운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취재보도 부문 KBS창원 최진석·이하우·류재현 기자의 '공무원 출장여비 부정수급 단독보도' △기획보도 부문 MBC경남 김태석·정영민·이재경·서창우·한연호 기자의 '경남단체장·기관장·지방의회의장 업무추진비 실태 보도 시리즈' △사진·영상 부문 KBS창원 조형수 기자의 '부마항쟁 사망자 더 있나' △편집 부문 경남도민일보 서동진·이동욱 기자의 '경남도민일보 창간 20주년 이주민 기획 사람꽃' △뉴미디어·출판·다큐멘터리 부문 KBS창원 손원혁·이하우 기자의 '지역주택조합, 무너진 서민의 꿈'이 뽑혔다. 또 특별상으로는 경남신문 조고운·김희진 기자의 '창원 서성동을 바꾸자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이번 경남울산기자상 공모에는 취재보도 13편, 기획보도 5편, 사진·영상 4편, 편집 9편, 뉴미디어·출판·다큐멘터리 4편 등 총 35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진로 영산대 자유전공학부장은 심사평에서 "대상작 '소외된 역사, 경남여성독립운동(경남도민일보)'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남성 중심적 시각을 벗어나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지니는 중요한 의미를 포착했다"며 "다양한 후속 취재와 학술 심포지엄에 영향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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